파주시, 돼지열병 발생 18개월여만에 재사육…10개농가 3200마리

  • 등록 2021-03-26 오후 4:13:55

    수정 2021-03-26 오후 4:13:55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발생 18개월 만에 양돈농가가 다시 돼지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경기 파주시는 2019년 9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양돈농가 전두수 살처분 이후 최근 17개 농가가 입식승인을 받아 10개 농가는 입식을 완료했다. 새롭게 사육하는 돼지는 총 3200두다.

(사진=파주시 제공)
강화된 방역시설 의무화에 따라 시는 △외부울타리 △방조·방충망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폐사체 보관시설 등 의무 기준을 충족한 농가에 대해 농장의 청소·세척·소독 상태를 점검하고 환경검사와 농가방역의식, 강화된 방역시설 등 엄격한 종합점검을 통해 재입식을 진행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까지 50개 농가 입식을 목표로 재입식을 준비할 것”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전과 이후의 양돈농장 차단방역 수준은 완전히 달라져야 하고 양돈농가에서 질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역 시설을 신속히 보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ASF 발생으로 111개 농가, 돼지 12만5878두를 수매 및 살처분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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