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4일 우리금융 계열 3개 은행장 후보에 대한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우리은행장에 6명, 경남은행장 4명, 광주은행장은 8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현재까지 언론에서 거론된 인사들이 대부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은행장은 올해초부터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영빈씨가 유력한 가운데 광주은행장은 유력후보로 거론되던 최승남 김경완 부행장이 지원을 하지 않아 송기진 은행장 연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우리금융 계열 은행장은 통상 정부 의사에 따라 결정되지만 이번 경우는 연임에 성공한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의 의중이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7명으로 구성된 행추위 의장자격으로 은행장 면접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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