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5일 17시 1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회사채 시장이 연이틀 활기를 이어갔다. 전반적으로 회사채 금리가 낮은(강한) 편이었지만, 두산 그룹 계열사인 두산중공업 회사채는 높은 금리로 거래됐다.
15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당일 발행물인 한국투자금융지주15(AA-)가 4.5%의 금리로 1900억원이 유통돼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국수력원자력18(AAA)은 민평 금리로 800억원이 거래됐다. 한국서부발전15-1(AAA)는 1bp 높게, 맥쿼리한국인프라1-2는 7bp 낮게 600억원씩 유통됐으며 롯데건설106은 민평 수준에서,
신한금융지주(055550)50은 4bp 높게 500억원씩 거래됐다.
이밖에
하이닉스(000660)210은 민평 금리로, 인천도시개발공사17은 민평 대비 1bp 낮게 400억원씩 유통됐으며
두산중공업(034020)40EB·
LG유플러스(032640)78·
현대백화점(069960)18·E118-21은 300억원씩, 현대제철90-1·칼제사차유동화1-10은 250억원씩 거래됐다.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어제(14일) 매물로 나왔던 물량이 소진되고, 새로운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회사채 시장이 활기를 이어갔다"며 "최근 두산그룹 관련 물량이 자주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약하게(높은 금리)로 거래됐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bp 내린 3.68%를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 BBB- 회사채 수익률은 1bp씩 내린 4.42%, 3.67%를 기록했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74p로 1bp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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