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28일 분양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오는 2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구에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23개동, 총 1596가구(전용면적 59~84㎡)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전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59㎡A·B·C·D형 1079가구 △74㎡A·B형 427가구 △84㎡형 9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전용 59㎡형은 판상형 3~3.5베이 구조를 적용,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개방형 주방과 넓은 안방, 통합 가능한 침실, 가변형 벽체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74㎡형은 주방과 거실을 통합해 여유있는 가족공간을 확보했고, 일부는 4베이 일자형 구조로 주방에 대형 팬트리를 갖췄다. 84㎡형은 4베이 구조와 알파공간 설계에 가변형 벽체까지 적용,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외관도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된다. 단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다른 색상을 적용해 역동적인 입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조경은 몇 개동씩 묶어서 구획해 1·2차 단지에서 호평을 얻은 아일랜드 콘셉트를 반영한다. 단지 내에는 총 2.5㎞길이 자연형 하천과 산책로, 다목적 운동시설, 야외 음악당, 체험학습장 등이 마련되고 단지 인근에는 약 17만㎡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밖에 북카페 및 키즈카페 등 보육 특화시설과 학원·스쿨버스 승·하차장 등도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난해 11월 분당선 매탄권선역이 개통됐고 1호선 세류역도 가까워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또 수원 시외버스터미널과 이마트, NC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와 인접한 삼성디지털시티에 삼성전자모바일연구소가 지난해 6월 준공돼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를 단독 개발해 조성하는 약 7000가구 규모 미니신도시로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개발되고 있다. 2009년 1차 분양을 시작으로 지난해 3차까지 4512가구가 공급됐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사업부지 내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031)23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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