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이치알, 새로운 채용광고시스템으로 中企 인력난 지원

전문 채용컨설턴트가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정보 제공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의 30%로 시스템 사용 가능
  • 등록 2015-09-03 오후 4:09:14

    수정 2015-09-03 오후 4:09:14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채용광고시스템이 개발됐다.

온라인 구인구직 전문사이트 더에이치알(대표 윤선화)은 중소기업 인재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채용 서치 광고’를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채용 서치 광고는 전문 채용컨설턴트가 개별 중소기업의 구체적인 비전과 현황에 걸맞은 맞춤인재를 선별해 해당 중소기업에 추천해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히 채용 광고만 진행했던 과거의 온라인 채용 광고 시스템을 넘어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중소기업의 알찬 정보를 제공하면서 취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의 평균 30% 안팎에 불과한 광고비용(99만원)으로 채용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비용 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만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할 경우에는 전액 환불을 해주거나 다른 채용으로 보상까지 해준다.

취업준비생의 중소기업 관심 정도 및 취업 의향. 자료=대학내일20연구소
현재 중소기업계가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구인난을 꼽을 수 있다. 세계 일류 기업이 되더라도 현실은 마찬가지다. 세계 1위 체성분측정기 생산 기업인 인바디의 차기철 대표는 “기술력을 아무리 보유하고 있다해도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입사를 막연히 꺼리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을 아예 관심 밖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4월 구직자 7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준비생의 중소기업 관심 정도 및 취업 의향’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원하는 직종이나 직무라면 중소기업에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은 이런 관심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입사를 두려워하는 걸림돌로 작용했다. 응답자의 67,4%는 막상 중소기업을 탐방·체험할 기회가 적다고 답했으며, 실무 담당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는 응답도 66.8%에 달했다.

윤선하 더에이치알 대표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상세 내용이나 업무 적합성을 구직자가 판단하기 어렵다”며 “더에이치알의 채용 서치 광고는 고질적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작지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