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코로나19' 사태 취약계층에 5000만원 성금

  • 등록 2020-02-20 오후 1:27:52

    수정 2020-02-24 오후 4:07:5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 성금으로 생필품 키트를 구입해 영등포 쪽방촌 등 거주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생필품 키트는 영양식과 의약품, 마스크, 손 세정제, 세면도구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이 휴관하고, 무료급식까지 중단되는 경우가 있는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수은이 제공하는 생필품 키트로 쪽방촌 거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감염 피해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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