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김현식’ 감상한 文대통령 “디지털 인재 적극 양성하겠다”

文정부 디지털 정책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 논의
2025년까지 디지털 인재 41.3만명 육성 계획 밝혀
“디지털 뉴딜, 대한민국 강국 도약 토대될 것”
  • 등록 2021-12-02 오후 1:46:28

    수정 2021-12-02 오후 2:24:3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민·관 협력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확대하여 우리 청년들이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에 입장,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2025년까지 디지털 인재 41.3만 명을 양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온 디지털 정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현장의 디지털 청년 인재들과 디지털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기 위해 열렸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과 함께 디지털 미래를 논의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준 국민과 기업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한 가수 고 김현식과 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과 함께하는 공연을 지켜봤으며 디지털 기술 관련 종사자들과 미래를 논의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충남 섬마을 녹도초등학생과의 가상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상상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며 “메타버스 등 신산업에 대규모로 투자함으로써 남들이 가지 못한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에 49조 원 투입하겠다며 “디지털이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학교·병원·상점에 이르기까지 일상 곳곳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했다. 또한 디지털 혜택을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디지털 강국 실현’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정부의 초고속인터넷 구축, 노무현 정부의 전자정부가 우리나라 ICT 산업 성장의 토대가 되었듯 디지털 뉴딜을 통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어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는 중심에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년들이 있으며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인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담대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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