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국내 최대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경암빌딩을 1380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투자자문회사인 저스트알이란 회사가 비공식적인 자문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회사의 주인은 김택진 엔씨소프트의 사장의 아내이자 `천재 소녀`란 별명으로 불렸던 윤송이 부사장으로 확인됐습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윤 부사장의 저스트알 인수와 맞물려 엔씨소프트의 부동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금보유액만 6000억원에 이르는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9월 판교에 1190억원을 투자해 R&D센터를 신축키로 한데 이어 최근 삼성동 경암빌딩을 매입하면서 부동산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데일리 이태호입니다.
▶ 관련기사 ◀
☞배준동 SKT 사장 "정부, 스마트시대 위해 투자환경 조성해야"
☞[포토]홍명보 "축구 꿈나무 계속 지원해 주세요"
☞`SK텔레콤 T스토어, 中·日시장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