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경제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할까 고민"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23일 “정부 정책에 맞춰서 어떻게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권 부회장은 이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4대그룹 CEO의 정책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정부 시책 등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셔서 이해가 많이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기업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서 노력한 것은 사실인데, 어떤 분야에 있어서는 방법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얘기를 듣고 보니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소통의 기회 마련해준 것이 처음인 것 같은데 자주 만나서 서로의 어려움과 발전방향을 소통하면 앞으로 좋은 결과가 많이 있을 것 같다”면서 “(김 위원장의) ‘저자직강’을 들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