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포스코와 신세계, 동부그룹에 이어 동국제강(001230)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 조세조사부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미국법인을 통해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 측은 2011년 8개월간의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에서도 특기할만한 내용은 없었다. 그러나 검찰은 국세청, 관세청과 함께 동국제강의 횡령, 외화 밀반출 혐의에 촛첨을 두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관련기사 ◀
☞ 檢 동부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 자사주 팔아 390억 번 동아원, 검찰 주가조작 혐의 수사
☞ 女대리인은 누구? 투약 횟수는?…김성민 '마약수사' 중간점검
☞ 포스코 檢수사, 재계사정 시발탄인가
☞ '엎친데 덮친' 포스코…업황 부진에 검찰수사까지(종합)
☞ 권오준 회장 "檢 수사 적극 협조, 조기 의혹 해소 노력"
☞ '엎친데 덮친' 포스코…업황 부진에 검찰수사까지
☞ [특징주]포스코 계열사 동반 급락...檢 수사 본격화
☞ "비리냐 경영실패냐" 檢 포스코 부실자회사 인수도 수사
☞ 정준양 전 회장 출국금지..포스코 비리 수사 전방위 확대
☞ 경찰,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재수사.. 이례적 상황,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