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2포인트(0.49%) 오른 2008.10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발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10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현재 15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9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개인도 630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3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9일부터 국채 매입을 시작하는 등 월 600억 유로 규모의 구체적인 양적완화(QE)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들어 한층 커진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하락 업종은 통신업(1.25%), 은행(1.22%), 건설업(0.91%), 철강및금속(0.75%), 종이목재(0.77%)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84% 상승 중이며, 현대차(005380)가 2.69%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0.42%) 오른 634.08을 기록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상승 지속…유럽발 유동성 기대에 外人 '사자'
☞삼성전자, 인도에 제3공장 짓는다
☞갤럭시S6, 국내 출시 앞당겨지나.외신에선 77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