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내 사진 어쩌나..과기정통부, 폐업여부 현장조사

국세청, 5월26일자로 직권 폐업
전제완 대표, 과기부엔 "폐업의사 없다" 입장 전달
과기부 "문제있을 경우 추가 조치 예정"
  • 등록 2020-06-04 오후 2:12:51

    수정 2020-06-04 오후 2:12:5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경영난에 시달려온 싸이월드에 대해 국세청이 직권으로 폐업조치를 한 것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 오후 싸이월드에 대해 현장조사를 나선다.

IT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달 26일자로 국세청 홈페이지에 사업자등록상태가 ‘폐업’으로 표시돼 있다.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사업자가 사실상 사업을 하지 않으면 관할 세무서장이 직권으로 사업자 등록말소를 할 수 있다. 현재 싸이월드 홈페이지 접속은 전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아직 싸이월드 측으로부터 별도 폐업신고를 받지 않았다. 부가통신사업자인 싸이월드는 폐업을 하기 위해선 30일 전에 과기정통부에 폐업신고를 해야 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폐업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세청 홈페이지상 폐업신고가 된 것도 세금체납이 이유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본사 사무실이 닫혀있는 등 싸이월드 폐업 논란이 이어지자,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싸이월드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나가 폐업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장조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결론이 날 경우 추가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현재로선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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