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KMI와 알츠하이머 조기검진 서비스 협약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협약
전국 7곳 검진센터서 서비스
"조기진단 통해 효과적 대비"
오는 9월 정식 서비스
  • 등록 2021-08-02 오후 1:43:32

    수정 2021-08-02 오후 1:43:3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혈액 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피플바이오(304840)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협력해 전국 7개 검진센터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 3개소,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중이다. 신경학적 증상의 발현 전 조기진단이 중요한 알츠하이머병 검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와 같은 활동에 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피플바이오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검사키트는 미량의 혈액을 바탕으로 분석을 수행해, 뇌척수액 검사 등 기존 방식에 비해 검사자의 고통이 적다. 또한 고비용의 기존 검사에 비해 경제적 부담과 방사선 노출 위험도 낮다.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를 활용해 체내의 ‘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의 정도를 측정하면 알츠하이머병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10~20년 전에 조기진단이 가능해진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뇌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를 관리하면 인지장애 등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조기진단으로 환자 개인의 삶을 유지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을 빠르게 인지하고, 병증의 발현을 지연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이번 협약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 며 “평균 수명의 증가에 발맞춰 건강 수명을 고려해야 할 때, 피플바이오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플바이오는 다양한 검사 서비스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의 검진센터, 진료협력병원과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효과적인 진단을 위해 자체 의약품 생산시설(GMP)을 확충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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