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日 화이트리스트 재지정에 "무역 불확실성 해소 환영"

"양국 간 신뢰 완전히 회복된 상징적 조치"
野 후쿠시마 국제 쟁점화엔 "과학과 괴담이 싸울땐 과학 승리가 정의"
  • 등록 2023-06-27 오후 6:14:47

    수정 2023-06-27 오후 6:14:4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 다시 포함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청사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일본 각료회의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하는 결정을 해서 4년 만에 한일 양국이 수출규제를 모두 해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의 셔틀 정상외교 복원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수출 통제 분야의 양국 간 신뢰가 완전히 회복된 상징적 조치이기 때문에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입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양국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국제 사회에서 쟁점화하려는 것과 관련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야당의 움직임에 대해 일일이 논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과학과 괴담이 싸울 때는 과학이 승리하는 게 정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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