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협상 중단 고려'에 "어떤 상황서도 북미 협상 재개 노력"(종합)

北최선희 "美요구에 양보 의사 없어…협상 중단도 고려"
靑, '상황 면밀 주시→북미 협상 재개 노력' 적극적 중재 입장
  • 등록 2019-03-15 오후 2:57:53

    수정 2019-03-15 오후 2:57:53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일 새벽(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 북측 대표단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전날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15일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 중단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어떤 상황에서도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과 비핵화 협상 지속 여부 등에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은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앞서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최선희 부상의 발언만으로 현 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데에서 나아가 우리 정부가 협상의 중재자로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한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공식성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