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목선 사건]총 700여km 항해, 12~13일 NLL 넘어

  • 등록 2019-07-03 오후 1:13:32

    수정 2019-07-03 오후 1:21:1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 소형 목선 이동경로 총 700여km로 이동경로와 관련된 GPS 기록은 4곳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3일 국무조정실 주관 북한 소형목선 상황 관련 정부 합동브리핑을 통해 귀순한 선장의 진술과 목선 안에 있었던 GPS 기록을 종합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북한 소형 목선은 6월 8일 21시 경 함경북도 경성군 집삼 포구에서 대기하다 6월 9일 00시 00분에 선단을 이뤄 항해를 시작했다. 10일 15시 경 어장에 도착해 이틀간 조업을 했다.12일 07시 30분 경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항해를 시작해 12일 밤과 13일 새벽 사이에 NLL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13일 07시 경부터 육지를 향해 항해를 시작해 13일 밤 울릉도에서 30~40마일 떨어진 해상에 도착했다. 파도가 높아 물닻을 내리고 휴식을 취한 후, 14일 아침 다시 출발해 21시 경 육지로부터 1.8해리(3.3km)지점에 도착했다. 야간에 접안하면 암초에 부딪칠 것을 우려해 물닻을 내리고 다시 휴식을 취한 후, 15일 06시 20분 경 삼척항에 입항했다.

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소형 목선이 삼척항 부두에 접근하고 있는 폐쇄회로(CC) TV 영상 일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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