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탈모약, 건강보험 대상 돼야…진지하게 접근"

  • 등록 2022-01-05 오후 2:03:40

    수정 2022-01-05 오후 2:05:02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대위’가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선후보가 “탈모가 건강보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5일 이 후보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비전위) 광주 비전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들과 만나 ‘탈모약 공약’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는 “신체의 완전성이라는 게 중요한 가치인데, 탈모는 재정적 부담 때문에 건보료를 다 납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지원을 안 해준 게 지금의 현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진지하게 접근하면 좋겠다. 탈모가 건강보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칫 건강보험료 재정에 부담될 수 있다는 지적엔 “재정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경계선을 어디까지로 정할지 문제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정책본부에서 검토 중인데, 빠른 시간 내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확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일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청년선대위)로부터 ‘리스너 프로젝트’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중 청년선대위가 탈모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 후보는 이를 ‘소확행’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동시에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종윤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이재명 후보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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