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자동차 온라인 판매 시기상조”

“공식 딜러 통해서만 판매… 미래 시장상황 바뀌면 검토 가능”
  • 등록 2016-08-24 오후 2:07:53

    수정 2016-08-24 오후 2:07:5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당장 온라인 판매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공개 행사에서 온라인 판매 가능성 질문에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아직 온라인 판매는 이르다”며 “공식 딜러(판매사)를 통해서만 차를 판매한다는 원칙엔 변함 없다”고 말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출시행사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티켓몬스터는 이달 초 재규어 XE 20대를 700만원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발표했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법적 대응 가능성을 내비치며 자동차 온라인 판매 논란을 촉발한 바 있다.

백 대표는 “사태 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법적 대응은) 아직 검토 단계”라고 덧붙였다. 차량은 가격만 갖고 판매하는 게 아니라 오랜 기간의 정비 서비스게 뒷받침돼야 하는데 사전 논의 없이 판매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공개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영국 고급 SUV 브랜드 랜드로버의 68년 역사상 최초의 오픈톱(컨버터블)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8020만~9040만원으로 내달 중순부터 출고 예정이다.

백 대표는 “SUV 컨버터블이란 독특한 모델인 만큼 특별한 경쟁 상대는 없다”며 “이보크가 여성 고객에게 연 2000대씩 판매되는 등 인기가 많기에 컨버터블 모데롣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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