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20.00포인트) 오른 1013.1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993.18)보다 9.01포인트(0.91%) 오른 1002.19로 출발했다. 이틀 연속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장하면서 1000선을 회복했다.
최근 2주간 급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이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도 진정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외국인 수급 여건도 점진적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운송장비·부품이 7% 이상 급등했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가 5% 이상 강세를 기록했다. 이어 오락·문화가 4%대 상승,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비금속, 금속, 통신서비스가 3% 이상 올랐다. 금융, 건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IT종합이 2% 이상 상승 마감했고,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기계·장비, 제조, 제약, 운송, 인터넷도 1% 이상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는 1% 미만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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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거래량은 12억9928만3000주, 거래대금은 12조20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원티드랩(376980), 티비씨(033830), 아즈텍WB(032080), 휴맥스홀딩스(028080)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2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52개 종목이 내렸다. 3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