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패드 예약판매 돌연 연기..`가격미정`

소비자 혼란만 가중
  • 등록 2010-11-09 오후 6:21:58

    수정 2010-11-09 오후 6:21:58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가 9일 오후 8시로 예정했던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사전가입 시기를 연기했다.

KT(030200)는 "9일 오후 8시로 예정되어 있던 아이패드 사전 가입 시스템 오픈을 연기한다"면서 "최근 글로벌 환율 변동 이슈로 인해 국내 아이패드 공급 가격 결정이 지연됨에 따라 사전 가입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KT는 갤럭시탭과 출시 경쟁을 하면서 지난 7일 오후 `9일부터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물론 아이패드 판매가격은 공개하지 못했다. 때문에 갤럭시탭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 예약판매 일정만 알린 셈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가격확정도 못한 가운데 예약판매만 하려다 소비자 혼란만 초래한 셈이다.

한편, KT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태블릿PC 사용자들이 기존 무제한 요금제에서 OPMD(One Person Multi Device)를 사용하는 것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패드 트래픽이 아이폰 대비 10배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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