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모바일로..'대선 당일 활용' 바뀌었다

모바일 트래픽 2억1300만 페이지뷰..1억3000만 PC 앞서
후보선택도우미 등 캠페인도 63%가 모바일로 참여
  • 등록 2012-12-20 오후 5:12:41

    수정 2012-12-20 오후 5:13:5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선거당일 PC보다는 모바일 트래픽이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에 따르면 선거 당일 모바일 트래픽은 2억 1300만, PC가 1억3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 쪽이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트래픽은 전월 대비 3배, 지난 4월 11일 총선에 비해서도 2배나 늘었다.

‘후보선택도우미’, ‘정치 후원금’ 등 자체적으로 진행한 캠페인 참여자 중에서도 63%가 모바일로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스마트폰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다음 ‘후보선택 도우미’로 대선 후보와 정책 궁합 맞춰본 참여자가 총 89만명에 달했으며, 유권자들이 지지후보와 지지이유를 밝힐 수 있게 구성한 ‘지지선언’에는 약 2만 5000명이 참여했다.

인터넷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게 한 공직선거법의 조항이 위헌이라고 결정된 후, 공식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선언’ 할 수 있는 최초의 서비스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털 최초로 오픈한 ‘정치후원금’ 서비스에는 최종 4억 6000만원 가량 모금됐고, 후원수가 6600여건에 달했다. 이는 1인당 약 7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한 셈으로, 후원자 중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남자 회사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체 후원자 중 62%가 남자였으며, 30대가 44%, 서울이 28%, 회사원이 61%로 나타났다.

한편 SBS와 공동으로 진행한 ‘투표약속’ 캠페인에는 약 13만명이 참여했으며, 75.7%라는 높은 투표율을 반영하듯 무려 7000명에 이르는 네티즌들이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지난 4월 11일 진행된 총선 대비 4배 높은 수치다.

다음은 대선 관련 캠페인이 유권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은 모바일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았고, 유권자들이 자발적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나 지인에게 캠페인 내용을 공유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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