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규직 모집공고,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등 공정한 특별고용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입사교육을 받은 뒤 11월 현장 배치된다.
현대차는 연내에 대규모 정규직 추가 특별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2038명과 이번 400명을 포함하면 현재 2438명이며 남은 1562명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채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2016년 이후에도 퇴직 등 결원이 발생하면 사내하도급 직원 우대 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특별고용된 400명은 물론 이미 근무하고 있는 2038명도 노사합의에 의한 경력이 추가 인정되고 기본급, 근속수당, 자녀학자금 등도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된다. 향후 2015년까지 채용될 인원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 받는다.
이번 채용 진행시 전체 하도급 근로자의 약 73%인 4000명이 지원했으며, 이중에는 울산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800여명 중 200여명 이상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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