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250원대로 하락…전일比 10원↓

  • 등록 2020-03-24 오후 12:59:45

    수정 2020-03-24 오후 12:59:45

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하락세를 이어간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환율은 1.5원 하락한 달러당 1,265.0원으로 시작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로 하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 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66.50원)보다 10원 내린 12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소식에 국내 금융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만큼’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채와 MBS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한도를 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전일 대비 1.50원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14.65원까지 하락폭을 키우며 1252.05원까지 내려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같은 시각 101.750으로 전일 대비 0.71% 내렸다.

국내 증시도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1.23포인트(2.78%) 오른 1523.69로 출발해 1560선을 넘기고 있다.

채권값도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093%를 나타냈다. 10년물은 연 1.652%로 6.6bp 내렸고, 5년물도 연 1.401%로 6.1b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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