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1%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7% 증가한 283억원, 당기순이익은 171.5% 늘어난 5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65억원, 매출액 4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상반기 누적대비 영업이익이 83.9%, 매출액이 52.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과일의 맛과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는 비가열처리 원료가공 공정과 제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음료에서 신선한 과육을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이 소비자를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흥국에프엔비 박철범 대표는 “독자적인 원료가공 공정 기반의 우수한 제품이 대형 커피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품질 중심의 카페 식음료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