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상승..게임株 급등

0.43% 오른 561.32…기관 홀로 619억 순매수
다음카카오 2%↑…안철수株·게임株 오르고 닭고기株 내려
  • 등록 2015-01-07 오후 3:28:39

    수정 2015-01-07 오후 3:28:3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560선을 다시 회복했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2포인트(0.43%) 오른 561.3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홀로 61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6억원, 1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5.39%로 강세를 보였고 IT소프트웨어,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화학, IT종합, 운송장비·부품, IT부품, 기타 제조,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IT하드웨어업종 등도 모두 올랐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운송,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비금속,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건설, 오락·문화, 유통,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금융, 금속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2% 강세를 보였지만,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CJ E&M(130960), 셀트리온(068270), GS홈쇼핑(028150), 로엔(016170) 등은 내렸다.

반면 웹젠(069080)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오테크닉스(039030)컴투스(078340), 메디톡스(086900) 등은 올랐다.

게임주들이 무더기 급등했다.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데다 작년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매기가 몰렸다. 웹젠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선데이토즈(123420), 게임빌(063080), 넥슨지티(041140), 컴투스, 한빛소프트(047080), 조이시티(067000) 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안철수 전 대표를 도왔던 측근 4명이 뒷이야기를 담은 서적 ‘안철수는 왜?’를 발간했다는 소식에 안철수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4.86% 올랐고 안랩(053800)솔고바이오(043100)도 5~6%대 강세로 마감했다.

실적 개선이 점쳐지는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다원시스(068240), 휴맥스(115160), 티엘아이(062860), 서울옥션(063170)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트루윈(105550)은 신재품 라인업 출시로 성장성 부재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했고 쎌바이오텍(049960)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와 관련한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5.17% 상승했다.

하림(136480), 동우(088910) 등 닭고기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는 소식 탓이다.

이날 거래량은 총 4억 8899만주, 거래대금은 3조 11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 4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14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코스닥은 선전 중
☞[마감]코스닥, 닷새만에 하락..'백신株 급등'
☞IT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동문파트너즈등에서 투자받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