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원박물관이 ‘스몰 웨딩’을 원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야외무대를 3만 원에 대관한다.
| 수원박물관 야외무대.(사진=수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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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수원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야외무대는 전기시설과 주차장 및 100여 석 규모 박물관 중정 테이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내 주차장은 50면가량 사용이 가능하며, 주차 공간이 부족할 시 인근 휴일 한정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기본 사용료는 3만 원에 공휴일만 10% 할증이 붙는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별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대관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박물관 야외무대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나만의 작은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예비부부가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