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 2012]톰 피터스 "내가 46년간 배운 건 WTTMTW"

13일 이데일리 주최 `세계전략포럼 2012` 발표
"가장 많은 것을 시도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 등록 2012-06-13 오후 6:13:11

    수정 2012-06-13 오후 6:13:11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지난 46년간 내가 배운 것은 WTTMTW, 즉 가장 많은 것을 시도하는 사람이 이긴다(Whoever tries the most things wins)는 것이다"   `끊임없이 도전하라`. 13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세계전략포럼 2012` 네번째 일반세션에서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톰 피터스의 성공에 대한 메시지는 분명했다. 무엇을 성공할 지 모른다면, 무작정 많은 것을 주저말고 도전하라는 것. 그는 지난 1982년 `초우량 기업의 조건(In Search of excellence)`을 발간할 때와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도전과 실행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전은 그동안 전세계 유명인사들이 입버릇처럼 강조해 왔기에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피터스가 말하는 `도전`의 중요성은 오랜 연구와 경험에서 묻어나기에 더 의미있게 다가왔다.   피터스는 "세계 질서에선 정말 무모하게 시도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걸 보여줬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끊임없이 실행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내가 무엇을 해야 성공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많은 걸 신속하게 시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이를 알고 있으면서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예나 지금이나 적다는 점을 아쉬워 했다.   도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변화와 빠른 실행이다. 피터스는 IBM과 UPS, 블룸버그 등의 성공사례를 거론하며 "IBM은 제조업 회사에서 컨설팅 회사로 변모하며 100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블룸버그는 경쟁자들이 디자인을 완벽히 하려할 때 이미 5번째 프로토타입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한다"고도 전했다.   피터스는 또 인적자원의 중요성과 여성들의 지위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늘상 말해왔듯이 "흔히 고객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하지만 리더는 직원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주지시키는 한편 "앞으로 20년 뒤면 남성들의 수가 여성보다 많아질 것이고, 포춘 500대 기업 CEO의 16명 정도는 여성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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