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디지털 헬스케어 메카 원주와 정보보안 협업 MOU

  • 등록 2019-11-11 오후 3:00:00

    수정 2019-11-11 오후 4:21:59

왼쪽부터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원창묵 원주시장,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와 디지털 헬스케어 정보보호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강원 원주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주는 의료와 디지털을 결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을 유치해왔다. 의료와 IT가 결합된 특성상, 디지털 헬스케어는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보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에 KISA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심평원, 건보공단 등 생명·건강군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원주시 및 원주 의료기기 산업 육성 기관인 WMIT와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보안 리빙랩(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 ▲보안모델 개발 및 보급·확산 ▲보안 기술교육 및 인식제고 ▲중소기업 보안취약점 점검 및 보호조치 지원 ▲기기 보안 내재화 및 안전성 평가 기반 마련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특히 WMIT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에 보안 리빙랩(테스트베드)을 구축하여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기기 사이버보안 안전성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분야 보안 내재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및 의료정보 등이 5G망과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진화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KISA는 디지털 헬스케어 정보보호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한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관련기관 및 산·학계와 더욱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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