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특수시각효과 업계와 '워크숍'

한국산 콘텐츠 역량 강화 방안 논의
  • 등록 2019-11-22 오후 4:09:42

    수정 2019-11-22 오후 4:09:42

넷플릭스 이미징 스페셜리스트 캐럴 페인이 컬러 매니지먼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넷플릭스가 국내 특수시각효과(VFX) 커뮤니티와 영상 제작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한국산 콘텐츠 역량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1일 넷플릭스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VFX 컬러 매니지먼트 워크숍’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과 국내 주요 VFX 스튜디오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대한 담론을 넘어 콘텐츠 제작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주요 기술 트렌드를 함께 짚어보고, 한국 VFX 업계 역량과 콘텐츠 품질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엔 ‘앤트맨’‘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아쿠아맨’ 등 할리우드 주요 작품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캐럴 페인(Carol Payne) 넷플릭스 이미징 스페셜리스트가 방한해 연사로 나섰다.

페인 스페셜리스트는 한국 VFX 전문과들과 직접 소통하며 콘텐츠 제작 흐름의 중심이 돼가고 있는 컬러 매니지먼트(Color Management), HDR, 4K 등에 대해 설명했다. 향후 아울러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영상 제작 역량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도 나눴다.

영상 제작 분야에서 VFX 및 컬러 매니지먼트 기술은 창작자의 의도를 보다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이미징 기술 흐름 속에서 미래지향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제작 분야의 국내 파트너사들과 소통을 확대하며, 수준 높은 한국산 콘텐츠를 한국과 해외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부산영상위원회가 주최한 ‘링크 오브 시네 아시아’ 세미나에 참석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기술 지원 내용을 공유했다. 9월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최로 열린 ‘제14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및 아시아 제작자 및 작가들과 함께 변화하는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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