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모멘텀 부재에 강보합 810선…엔터↑·반도체↓

박스권 흐름 지속되며 종목장세 무게
개인 364억 ‘사자’ vs 기관 394억 ‘팔자’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 2%대 상승
더블유씨피, 위메이드, 파두 등 4%대↑
  • 등록 2023-11-23 오후 3:43:17

    수정 2023-11-23 오후 3:43:1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7포인트(0.17%) 오른 815.9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10선에서 제한된 등락 흐름을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 오른 3만5273.0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4556.6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6% 상승한 1만4256.86에 장을 마쳤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견고한 노동시장 지표 등으로 소폭 상승 마감하며 미국 증시도 오름폭이 제한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모멘텀 부재한 가운데 다소 한산한 거래 속에서 박스권 등락이 반복됐다”며 “11월 중순부터 낙폭과대 인식에 엔터 관련주의 반등세가 연이어 전개된 반면 반도체는, IT하드웨어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64억원, 외국인이 1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9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인터넷(2.82%), 방송서비스(2.09%) 등은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제약(1.67%), 종이·목재(1.5%), 통신방송서비스(1.4%), 기타제조(1.35%), 오락문화(1.24%), 일반전기전자(1.16%) 등은 1%대 소폭 올랐다. 반면 반도체(2.14%)는 2% 넘게 하락했다. IT H/W(1.73%), IT부품(1.04%) 등은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더블유씨피(393890), 위메이드(112040), 파두(440110) 등은 4% 넘게 올랐다. 나노신소재(121600), CJ ENM(035760), 에스엠(041510), 티씨케이(064760) 등은 3%대 강세를 나타냈다. 동화기업(025900), HLB(028300), 메디톡스(086900), 케어젠(214370) 등은 2% 넘게 상승했다. 이와 달리 ISC(095340)는 7%대 급락했다. 이오테크닉스(03903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신성델타테크(065350) 등은 5%대 넘게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9592만주, 거래대금은 7조1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였으며, 672개 종목이 상승했다. 861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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