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전단채랩 인기몰이…두달 만에 550억 돌파

만기짧은 수익증권 집중투자
'예금금리+α' 수익달성 목표
  • 등록 2016-07-11 오후 2:06:58

    수정 2016-07-11 오후 2:06:58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전자단기사채에 투자하는 랩 상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예·적금 금리를 웃도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만기가 짧은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의 누적 판매액이 550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제시수익률을 오히려 0.1%포인트 높여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이 상품은 전단채와 기업어음(CP) 등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안정성을 높였다.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매월 포트폴리오와 목표수익률을 제안하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가 이 가운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편입되는 수익증권의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6개월 이하로 관리해 금리 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3개월 단위로 해지 혹은 재투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법인이 투자할 경우 단기매매증권으로 분류돼 단기자금 운용에 효율적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법인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대안으로도 적합하다. 인기를 끌면서 모집 예약 방식을 수시 모집 방식으로 변경해 시간 제약 없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전단채랩은 금리 변동 위험을 회피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며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와 비용 절감을 통해 더 나은 수익률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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