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현 중앙대병원 교수,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 장관표창 수상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 대상 의료서비스 제공
  • 등록 2016-09-02 오후 4:03:18

    수정 2016-09-02 오후 4:03:18

이현웅(오른쪽)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6 전국 다문화 가족 네트워크 대회’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중앙대병원)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이현웅 소화기내과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교수가 지난달 2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6 전국 다문화 가족 네트워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병원 측이 2일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과 함께 영등포 글로벌 빌리지센터에서 다문화 가족에게 간 질환 검진 및 의약품 지원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이 사업을 총괄하며 다문화 가족의 중증질환자 검사와 치료, 주요 질환 예방 백신 접종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중앙대병원은 또 지난 2014년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검진버스를 출범하고 전국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 심전도, 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와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총 45회의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7500명을 건강검진하고 2500명에게 의료비와 의약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여성가족부, KRX 국민행복재단과 ‘다문화 가족 의료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교수는 “계속 증가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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