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3분기 대규모 흑전…'리치컴즈 합병 탄력'

  • 등록 2016-11-14 오후 1:51:34

    수정 2016-11-14 오후 1:51:3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쎌(066980)이 연결실적을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이쎌은 3분기에 매출액 144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9.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 이후에 기록할 실적을 고려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며 “글로벌텍스프리의 가파른 성장과 리치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적 산입으로 4분기부터는 연결·개별 실적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개선으로 합병절차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합병을 계획대로 완료하면 내년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쎌은 콘텐츠 업체 리치커뮤니케이션즈와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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