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文 대통령 접종, 사진촬영 때문에 주사기에 뚜껑"(종합)

文대통령 접종 시 주사기 '뚜껑' 때문에 의혹 논란
당국, 현장 의료진 해명 인용…사진 촬영 때문
주사기 오염 방지하고자 뚜껑 씌웠다는 설명
온라인서 '가짜백신' 등 허위사실 유포 수사의뢰
  • 등록 2021-03-24 오후 2:26:43

    수정 2021-03-24 오후 3:06:1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당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백신 바꿔치기’, ‘가짜 백신’ 등 허위 정보가 유포되는 것과 관련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백신을 바꿔치기했다거나 가짜 백신을 접종했다는 등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것이 혼란과 불안을 조성할 수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사기에 뚜껑이 씌워져 있었다는 이유로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접종 의료진이 기자들이 촬영할 시간을 주기 위해 뚜껑을 씌웠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평소에는 바이알(백신이 담긴 유리병)에서 백신을 추출한 후 바로 주사하지만 해당 의료진은 기자들이 촬영하는 시간을 주는 동안 주사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주사 바늘에 캡을 씌웠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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