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2명 중 1명 여유없어 국내 여행 못한다'

  • 등록 2014-06-12 오후 1:29:57

    수정 2014-06-12 오후 1:29:57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한명은 국내 여행을 하지 않는 이유로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행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3 국민 여행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약 4300여만명) 중 약 86.5%가 2013년 한해 동안 국내여행(관광 여행 + 기타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증가한 수치다.

지난 1년간 국내여행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시간과 돈의 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이 여가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다고 답변했고,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는 답변도 5명 중 1명에 달했다.

우리 국민들은 국내 여행지로 경기도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경남, 경북, 충남 순이었다. 국내 여행의 주된 목적으로는 ‘여가-위락-휴가’(46.8%)로 가장 높았고, ‘가족-친척-친구 방문’(44.7)이 뒤를 이었다.

여행지 만족도로는 제주(4.04)가 가장 높게 나왔고, 부산, 전북, 경남, 강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민 여행 실태 조사’는 1년 주기로 공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국 2,647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4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는 조사 대상이 국내외 여행을 다녀온 직후 여행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여행기록부에 작성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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