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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 억류된 한 신혼부부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열 감지기로 체온을 측정한 결과 모두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입국도 출국도 시켜주지 않고 있고 있다”면서 “병원도 아닌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와서 모두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전 예고 없이 입국 금지 조치한 것에 대해 모리셔스 당국에 항의했다. 또 모리셔스 당국이 공식적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6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