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日 통신사 소프트뱅크와 다회용 컵 순환 ‘해피해빗’ 실증

  • 등록 2023-09-21 오후 3:13:49

    수정 2023-09-21 오후 3:13:49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을 찾은 SK텔레콤과 소프트뱅크, 행복커넥트 관계자들이 다회용 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대호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이케다 마사토 소프트뱅크 주식회사 CSR본부장,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사진=SK텔레콤)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SK텔레콤은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일본 현지에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을 실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운영하는 일본 프로야구 팀 홈구장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내부 VIP석 ‘슈퍼박스’에서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양사는 이 기간동안 최대 13경기에서 경기당 약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해 일본 야구팬들의 친환경 ESG 캠페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1인당 연간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량이 전 세계 국가 중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뿐만 아니라 근본적 생산량 감축과 재사용 촉진 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ESG 경영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페이페이 돔에서의 다회용 컵 실증 실험을 통해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등과의 협력으로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회용 컵 프로젝트 ‘해피해빗’의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소프트뱅크는 SK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과 핵심평가지표(KPI)에 대한 사회적가치 반영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양사의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을 접목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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