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 인사 망명 신청 없다"

  • 등록 2013-12-10 오후 4:31:24

    수정 2013-12-10 오후 4:31:24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외교부는 10일 북한 장성택의 최측근 인사가 중국에 머물면서 주변국에 망명을 시도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거듭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성택 최측근의 망명 시도설을 묻는 질문에 “외교부로서는 거기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또 근래 북한 인사가 외교부로 망명을 신청한 사실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북한 김정은의 비자금 관련 내용을 아는 장성택의 최측근이 중국 정부 등의 보호 아래 중국에 머무르면서 망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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