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민의 삶이 고단한 근본원인은 바로 일자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일자리 추경 시정연설에서 “지금 우리의 고용상황이 너무나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우리 모두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기가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특단의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지 않으면 청년실업은 국가재난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고 우리는 한 세대 청년들의 인생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