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희궁자이'에 한국형 디자인 첫 선

  • 등록 2014-11-12 오후 4:41:39

    수정 2014-11-12 오후 4:42:19

△GS건설이 필로티 공간을 활용한 넓은 마루공간 등 한국형 디자인을 접목해 ‘경희궁자이’에 도입할 계획인 ‘마루’형 동출입구.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GS건설(006360)은 오는 21일 서울시 종로구 돈의문1구역을 재개발해 분양 예정인 ‘경희궁자이’아파트에 한국형 동출입구 특화설계인 ‘마당’과 ‘마루’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마당과 마루는 전통 한옥 구조에서 안채로 들어가기 위해 외부와 실내를 이어주는 완충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경희궁자이에서는 이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구현한다.

마당형 동출입구는 1층 주동 현관 앞에 낮은 담장으로 둘러싼 작은 외부 공간을 마련,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소통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마당 느낌을 살렸다. 또 마루형 동출입구는 필로티(기둥)를 활용해 넓은 대청 마루와 같은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외부 조경을 감상하면서 이웃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한국 전통가옥 디자인을 도입한 전주현 GS건설 건축프로포잘 담당 상무는 “한국형 동출입구 도입을 통해 외부와 내부 공간을 이어주는 완충역할은 물론 이웃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접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앞으로 한국형 동출입구로 특화 설계된 마당과 마루 설계 디자인을 저작권 등록해, 경희궁자이 등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에 선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희궁자이는 지상 10~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전용면적 33~138㎡)규모 대단지로 이 중 10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33㎡형 11가구 △37㎡형 83가구 △45㎡형 59가구 △59㎡형 90가구 △84㎡형 740가구 △101㎡형 64가구 △116㎡형 32가구 △138㎡형 6가구 등이다. 1800-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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