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 'AI플랫폼시티'로 조성

구리시, 28일 컨셉마스터플랜수립 용역보고회
  • 등록 2022-04-29 오후 3:42:12

    수정 2022-04-29 오후 3:42:12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약 1조6000억 원이 투입되는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공간이 일과 생활이 결합된 AI플랫폼시티로 꾸며진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28일 구리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가칭)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컨셉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승남 시장 등 관계자들이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이날 보고회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구리도시공사 및 구리 AI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한국산업은행, 카카오엔터프라이즈, KT, 대우건설, 유진기업 등)과 용역사인 ㈜한아도시연구소 건축사사무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필요한 준비단계로 마련했다.

이번 컨셉 마스터 플랜에서는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AI플랫폼시티 조성을 위해 상생·창의·협력을 위한 ‘Live-Work-Play’의 복합산업 공간 형성으로 다른 도시개발사업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일과 생활공간이 입체적으로 결합된 한강변 고밀도 랜드마크 컨셉을 제시했다.

고밀도 랜드마크 컨셉은 주거 중심 또는 산업 중심의 단순 용도의 개발사업이 가진 장거리 출·퇴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기업 부족 등의 한계를 뛰어넘어 DNA(Data·Network·AI)로 대변되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심이 산업·주거·문화 등의 복합용도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식기반 서비스 기업이 입주할 도시지원시설 용지 공급과 직주근접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 등 특화계획을 세워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공공기여와 공공성 확보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계획안이 새 정부의 민간 혁신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한 수도권 주택공급, 민간 투자 유도를 통한 디지털 분야 대규모 투자 등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며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토평동 465-21 일원 약 150만㎡ 부지에 한국산업은행과 KT,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1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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