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중국 경제성장률 둔화에 하락…640선 사수

기관 순매도세 짙어…종이목재·제약↓
시가총액 상위株 혼조세 마감
  • 등록 2019-10-18 오후 4:03:07

    수정 2019-10-18 오후 4:03:24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영국과 유럽연합 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초안 합의의 영향으로 강보합 출발했지만, 미국 산업생산 부진 영향에다가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7년 만에 6.0%로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파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의 순매도세가 짙어지면서 하락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포인트(0.40%) 내린 646.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브렉시트 합의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하락했다. 다만 종가기준으로 전 거래일에 이어 640선은 사수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59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억원, 65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대 하락했다. 이어 제약, 유통, 반도체, 통신서비스, 기타 제조 등 순으로 하락했다. 비금속은 2%대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IT부품, 건설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3%대 하락했고,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도 하락했다. 특히 수익성 개선이 더딜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 메디톡스(086900)는 6% 급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헬릭스미스(084990) 등은 상승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코너스톤네트웍스(033110)와 최대주주가 변경된 씨트리(047920), 큐에스아이(066310), 옴니텔(057680)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블록체인 신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알려진 아이엠텍(226350)신스타임즈(056000)는 상한가를 찍었고, 포티스(141020), 상장 첫날인 라온피플(300120)도 상승폭이 컸다.

이날 거래량은 8억5268만5000주, 거래대금은 4조6861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84개 종목이 하락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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