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최순실 청와대 출입 부인.."본일도 기억도 없다"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연설문 수정 의혹에 대해 "대통령 용납안할 것"
이영석 경호실차장 "모든 출입기록 남아"
  • 등록 2016-10-21 오후 5:11:21

    수정 2016-10-21 오후 5:11:2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감에서 “(최순실 씨를) 본 일도 없고 기억도 없다”고 답변했다.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관저 출입이 가능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 실장은 “그건 가정이고, 추측”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연설문 수정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는 그런 것을 용납안 하실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영석 경호실 차장도 “모든 청와대 출입기록은 남는다”며 최 씨의 청와대 방문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 차장은 ‘최순실씨가 청와대에 왔다 간 적이 있느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제가 알기론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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