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항공화물동맹체 스카이팀카고, 동남아도 접수

8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가입 MOU 체결
"글로벌 네트워크 지속 확대..최고 위상 강화"
  • 등록 2014-10-08 오후 4:01:34

    수정 2014-10-08 오후 4:01:3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세계적 항공화물동맹체인 스카이팀카고가 동남아시아 지역 항공화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손을 잡았다. 스카이팀카고는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회원사를 처음 확보함으로써 이 지역 화물 노선망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스카이팀카고는 8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국제항공화물포럼’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가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대한항공(003490)이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내년 스카이팀카고 정식 회원사로 가입할 예정이다.

지난 1949년에 설립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현재 128대의 항공기로 인도네시아 국내선 45개 도시 및 국제선 11개국 18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14대의 와이드 바디 여객기의 카고를 이용해 화물 영업을 하고 있다.

스카이팀카고는 지난 2000년 9월에 결성된 세계 최초·최대의 항공화물 동맹체로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 에어프랑스 등 12개 항공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177개국 904개 도시에 연간 600만t의 항공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카이팀카고는 지속적인 신규 회원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세계 최고 항공화물 동맹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항공화물포럼’은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주관으로 세계 각국 항공물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인천공항공사의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중이다.

스카이팀카고는 8일 ‘2014 국제항공화물포럼’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가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엄재동(왼쪽 두번째) 대한항공 화물 마케팅 담당 상무, 라젠드라 카르타위리아(왼쪽 일곱번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화물담당 부사장, 총 초이(왼쪽 여덟번째) 스카이팀카고 대표를 비롯한 스카이팀카고 12개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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