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법 재의 날짜 합의 실패

  • 등록 2015-06-29 오후 3:13:57

    수정 2015-06-29 오후 3:14:0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여야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하기 위해 본회의 일정을 조율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조해진 새누리당·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으나 선(先) 날짜 합의 후(後) 의사일정 정상화 입장을 밝힌 새정치연합의 주장을 새누리당이 거부하면서 재의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

이 원내수석은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날짜를 확정해 주면 조속히 국회일정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했고, 조 원내수석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불가방침은 변함이 없으며 재의 날짜 논의만 빼고 다른 사항에 대해서 논의를 하자”고 했다.

이언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양당 간 재의 일정 합의가 되지 않으면 국회의장께서 그 날짜를 정해주시는 수밖에 없다”며 “재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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