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출금 상환 유예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센터` 설치
  • 등록 2016-02-12 오후 3:44:24

    수정 2016-02-12 오후 3:44:2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거래 기업에 대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수은과 거래하는 4개사에 대해 총 259억원의 대출금 상환을 올해말까지 유예키로 했다. 대출금리도 최대 0.5%포인트 인하된다.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수출자금 한도 산정시 수출실적 인정비율을 80~90%에서 100%로 확대키로 했다. 전년 500억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면 최대 대출금이 45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늘어난다.

한편 수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 2층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남북경제협력사업보험(경협보험) 관련 보험금 지급을 처리키로 했다. 지난해말 경협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기업은 제조업 76곳 포함, 총 110개다. 경협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손실액의 90% 범위에서 최대 70억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수은은 북한 핵실험 이후 지난달 11일부터 2개 팀으로 운영하던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반(T/F)을 6개팀으로 대폭 확대하고 총 27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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