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블록체인·태양광발전 신규사업 진출

각자대표 선정, 기존 게임사업 외 성장동력 창출
  • 등록 2018-03-08 오후 1:56:35

    수정 2018-03-08 오후 1:56:3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최대주주가 변경된 와이디온라인(052770)이 경영진 쇄신과 함께 신규사업 진출에 나선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김남규 일양산업 대표이사와 변종섭 전 폴포지션게임즈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남규, 변종섭 대표는 각각 신사업과 게임사업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우선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신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29일 미래성장위원회를 구성해 김학배(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들을 영입한 바 있다. ‘갓 오브 하이스쿨’ 게임 등을 개발한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킬러 애플리케이션 육성을 위해 위원회 산하 실무진을 편성했다”며 “블록체인 기반 핵심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일양산업과 이날 베트남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양산업은 베트남 꽝찌성(Qu?ng tr?)으로부터 태양광 발전 72MW(36MW 2개소)급 사업을 승인 받아 도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대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추가 630MW급 태양광 발전사업 승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빈딩성(Binh Ðinh), 후에성(Hu?)과 태양광·풍력발전 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할 예정이다. 베트남 태양광발전소 발전사업의 총 목표 발전 규모는 800MW급 태양광발전소, 150MW급 바이오매스, 75MW급 풍력발전소로 전체 사업규모 1조3500억원, 사업기간 2022년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은 전세계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핵심이고 베트남은 정부 차원에서 적극 태양광 발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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