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마수걸이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8일 1순위 청약

인천 서구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가 지난 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이후 주말 3일 동안 4만여명의 예비청약자가 다녀갔다.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인천 검단신도시 첫 마수걸이 분양 단지인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8일에는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이지종합개발이 검단신도시 AA2블록에서 지상 25층에 12개동, 1122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규제 청정 지역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청약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지 않고,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특히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도 검단신도시가 속한 인천시 서구는 추첨제를 통해 80%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자도 당첨 확률이 높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광역교통비전 2030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지하철 5호선 연장, GTX-D 노선(가칭) 신설 검토 등의 광역 교충망이 대거 포함됐다.

단지는 기둥이 없이 7m에 이르는 와이드형 광폭 거실과 전 가구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선반형 실외기, 대형 드레스룸, 내 집 앞 창고 등 수납을 위한 공간 활용을 높인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7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5%+5% 분납)이며, 중도금(60%) 대출은 일부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6월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