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옆 고교생에 슬금슬금…승객 신고에 50대 男 체포

  • 등록 2023-11-16 오후 1:56:14

    수정 2023-11-16 오후 1:56:14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버스 옆자리에 앉은 고교생을 성추행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
16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부천 시내에서 이동하던 버스안에서 성추행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고교생 B양의 옆에 앉은 50대 A씨가 성추행을 했고 B양은 “A씨가 신체를 만졌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를 본 다른 승객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어 경찰이 B양으로부터 피해 진술을 듣는 과정에서 A씨가 현장을 벗어나려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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