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 오른 2만437.48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장 초반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다 하락했으나 장 후반 또 다시 상승세를 키웠다. 닛케이는 지난 7거래일간 4.3% 상승한 이후에도 상승폭을 더 키운 것이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오른 1659.57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일본 증시를 끌어올린 것은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주들에 대한 배당금 등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과 일본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도 한 몫했다.
내더 내이미 AMP캐피탈 투자전략가는 “나는 여전히 일본 주식이 조정에 취약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여전히 하락했을 때 (주식을) 살 수 있는 시장이다. 강한 유동성 지지와 기업 실적 상승에 대한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